동탄 신도시 아파트 시장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최근 경기 화성시의 상황은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성과급 지급 소식이 거래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다라고 평가된다.
단기간에 가격이 급등했고, 이미 체결된 매매계약을 해제하려는 사례가 크게 늘었다고 한다.계약 해제 건수는 급증 추세를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 5월 화성시 동탄구 아파트 매매 신고 건수는 1,355건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규제지역 제외 이후 거래량이 늘었던 시기를 넘어서는 수치다.
특히 계약 해제 건수는 총 82건으로 전월 대비 약 74% 증가했고, 전체 거래의 약 6.1%에 해당한다.가격 상승은 동탄역세권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된다.
업계는 성과급 지급 소식이 실수요와 투자 수요를 동시에 자극했다고 본다. 실제로 일부 단지는 2주 만에 3억~4억원가량 상승한 것으로 전해지며, 동탄역 롯데캐슬의 경우 전용면적 84의 거래가 이달 초 22억2500만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고, 현재 호가는 24억원선으로 올라와 있다.
불과 한 달 전 실거래가가 19억~20억원대였던 점을 감안하면 큰 폭이다.청계동과 여울동 중심으로도 계약 해제가 늘고 있다.
청계동은 5월 거래 257건 중 28건이 해제돼 해제율 10.9%를 기록했다. 여울동의 경우 159건 중 12건이 해제돼 높은 비율을 보인다.
중저가 단지에도 상승이 확산되며 송동의 동탄린스트라우스더레이크 전용 106이 최근 15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직전 실거래가보다 1억원 이상 높다.
시장은 동탄 전역으로 상승 흐름이 번지는 모양새라 보고 있다. 계약 해제로 인한 분쟁 가능성은 커지고 있으며, 법적으로 배액배상 등의 책임이 발생하더라도 시세차익 앞에 주저하는 매수자와 매도자의 시선은 엇갈리는 모습이다.
앞으로 동탄의 집값 흐름과 거래 안정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전자 성과급 지급 이후의 현상은 분명한 영향력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