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히든페이스를 보았다. 어려서부터 현재까지 예술작품을 즐기고 예술에 대한 배움을 할 정도의 여유가 없어서인지 나는 예술적인 감각이나 판단이 굉장히 부족한 사람이다.
그래서 요즘은 다른 사람들이 써놓은 줄거리를 미리 한번 훑어보고 영화를 본다. 그러면 뭐가 재미있냐?
라고 반문할수도 있지만 내가 보지 못하는 느끼지 못하는 영역을 다른사람들은 보고 느끼고 있다. 그러한 영역에 대해서 미리 글로써 접하면 나도 그러한 영역이 어렴풋이 보이고 느껴지는 것 같아서 영화에 더욱 몰입되고 좋다.
이 장면은 히든페이스에서 혜연(고향악단장이자 수연의 어머니)이 성진(오케스트라 지휘자이자 수연의 약혼남)에게 사향 고양이 똥을 넣어 만든 크리스탈을 보여주며 "똥도 이렇게 멋지게 포장해서 비싸게 파니깐" "그럴싸해 보인다." "실제 내용은 중요하지 않고" "사람들이 어떻게 보느냐가 본질이다."
"그래서 사람도 포장을 잘해야한다." 라고 말하는 장면이다.
굉장히 맞는 말이며 그렇게 하는 것이 사회생활을 ...